보은읍 정구필씨,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2013. 12.13(금) 15:38

연말을 맞아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쾌척한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장학금 기탁한 익명의 독지가는 보은읍 교사리에서 영진건재를 운영하고 있는 정구필(54)씨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씨는 지난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군민장학회에 기탁했으나 알려지지 않았다.

정씨가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씨의 이번 선행은 장학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정경재씨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정 간사는 "정씨가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극구 사양했지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계속되는 금리인하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회 운영이 어려워 지원범위를 축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구필씨 같은 분이 있어 지역 발전에 희망이 보인다"며 "이 같은 숨은 선행이 알려져 장학회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선뜻 내놓은 정씨는 현재 새마을문고중앙회 보은군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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