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정상혁 군수 소환 조사

오늘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2013. 11.18(월) 17:01

보은군의 농촌 보안등 교체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8일 오후 정상혁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충북경찰청은 수사 관련 공문서를 대상 업체에 무단 유출한 혐의(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18일일 밝혔다.

경찰은 정 군수를 상대로 특정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해당 공무원에게 전달한 이유와 자신에게 통보된 수사계획서를 해당업체에 팩스로 보낸 이유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군수는 "해당 업자와 개인적으로는 단 한 차례도 통화를 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면서 "수사개시 통보서는 대외비라는 설명이 없어 별다른 생각 없이 전달한 것"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이 임대형 민자사업방식으로 보안등 5천50여개를 에너지 절약형인 세라믹메탈 전등으로 교체하면서 20억 원대 공사비를 제시한 업체보다 12억 원이나 비싼 특정 업체가 계약을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 등 4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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