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59회 4-H 경진대회가 12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농업환경 및 농업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이달권 보은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농업인단체 농업인대상 6명, 우수선도농가 6명, 조직활동 유공회원 1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34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보은축산업협동조합 구희선 조합장과 보은산림조합 박호남 조합장이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쌀포대 오래들기와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읍면별 장기자랑이 열려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또 농업인단체에서 마련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김윤식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되어 전문기술을 배우고 실천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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