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촌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정상혁 군수의 소환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1일 이 사건 마무리를 위해 정 군수의 소환 조사를 적극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의 수사과정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4일 보안등 교체사업을 하면서 A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보은군 관계 공무원 4명을, 또 군에 비정상적인 제품을 납품한 혐의(사기 등)로 A업체 대표를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군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보안등 5천50개를 에너지 절약형인 세라믹메탈(CDM) 전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 업체가 20억원대의 공사비를 제시했으나 이보다 12억원이나 많은 공사비를 제시한 A업체와 수의계약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윗선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공사를 한 업체에 몰아주기 위해 부서장부터 담당 직원까지 조직적으로 가담했다는 점에서 정 군수의 개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동안 경찰은 군에서 넘겨받은 사업 관련 서류 분석과 계좌추적,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을 벌여 공무원들의 혐의를 확인한 가운데 정 군수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조만간 정 군수를 소환하기로 하고, '참고인'과 '피의자' 중 어떤 신분으로 소환할지와 시기를 조율 중이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군수 소환을 검토 중에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