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음식점 소주 값 다시 제자리로 '3000원'

지난 1일부터 관내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소주 값 인하
2013. 10.10(목) 02:49

보은지역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음식점 소주 값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에 따르면 서민들의 경제난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음식점의 소주 판매 가격을 1병에 4000원에서 3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소주 값을 올린 지 7개월여 만의 일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보은군지부 회원들은 지난해 말 주류 판매업계가 일제히 출고가격을 8~9% 인상하자 덩달아 소주 값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렸다. 무려 25%이상 올린 것이다.

이를 두고 서민애주가 들은 "경기불황에다 고물가 등으로 다들 어려운 상황인데 이제는 부담 없이 쓴 소주 한잔도 쉽게 마실 수 없게됐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주가 싼 술이라고 생각하고 마셨는데 이제는 무엇으로 마음을 달래겠는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여왔다.

이에 대해 외식업주들은 주류업계의 소주 값 인상뿐만 아니라 인건비, 운영비 등 부대비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서민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이해한 음식업조합이 10월 1일부터 소주값을 다시 내려 원점으로 돌려 놓자 지역의 서민 애주가들은 다행스럽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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