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열리는 '2014 충북도민체전' 내년 9월 개최 확정

9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개최
2013. 10.08(화) 10:37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내년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보은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7일 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내년 6·4지방선거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바이오엑스포 등을 고려해 개최일정을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체육회는 충북도민체전 개최시기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내년에 치러지는 6.4 지방선거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충북도민체육대회 규정(제3장 대회개최 제10호)에는 '본 대회는 매년 1회 개최하되 6월중 개최함을 원칙으로 하고 대회기간은 3일을 초과할 수 없다.'고 돼 있다.

하지만 통상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해 10월 도민체전을 개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4대 지방선거와 제5대 지방선거가 열린 2006년과 2010년 괴산군과 옥천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이 모두 10월에 열린 것.

이는 지방선거 직후인 6월에 개최할 경우 당선자와 현직 단체장간의 민망한 조우부터 의전문제에 이르기까지 난처한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 대비 이같은 문제들을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와 청원군의 관계도 문제가 됐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전에 도민체전을 개최해 청원군에 마지막 참가기회를 주자는 의견과 통합후 치르는 것이 좋다는 의견들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체육회 이사회는 6·4지방선거와 통합청주시 출범,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바이오엑스포 등 변수를 감안해 이례적으로 9월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보은군은 지난 2008년 사상처음으로 제47회 도민체전을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되는 자치단체가 됐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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