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6일 내년에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상징물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공모결과 최우수작은 포스터 1점과 슬로건 '이루자, 보은의 꿈!, 충북의 힘!' 1점이 각각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 22일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작 2점과 우수작 1점, 가작 6점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6월부터 한달간 진행된 도민체전 상징물 공모 결과, 슬로건 148점, 엠블럼 21점, 마스코트 12점, 포스터 13점 등 총 194점이 응모됐다.

이에 군은 미술 전문가, 체육관계자, 군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를 통해 응모된 작품 중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친 다음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의 청정한 지역 이미지와 특성을 형상화하고 도민체전 이념을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에 대해 최우수 150만원(슬로건은 50만원), 우수 50만원(슬로건은 30만원), 가작 30만원(슬로건은 2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군은 선정된 작품 중 활용이 가능한 작품은 전문가의 응용 및 보완 작업을 거쳐 로고타입․홍보탑 등 130여종의 다양한 매뉴얼로 구체화하여 체전 상징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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