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WK리그 올스타전은 2500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스타 선수들은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득점 후 독특한 골 세리머니를 펼쳐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양팀은 골이 터질 때마다 재치 있는 골 세레머니로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판타지스타팀과 페노메논팀은 모두 선제골 세리머니로 싸이의 시건방춤 '젠틀맨'을 선보였다. 전반 2분 먼저 골을 터뜨린 판타지스타팀은 유동관(고양대교) 감독을 앞세운 시건방 춤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벤치로 달려간 선수들은 유동관 감독을 앞에 세워 놓고 브이자로 늘어서고서 싸이의 노래에 맞춰 시건방 춤을 췄다. 이어 페노메논팀 역시 전반 29분 동점을 만들자마자 벤치 앞으로 달려가 먼저 골을 넣은 판타지스타팀과 똑 같이 싸이 춤을 췄다. 페노메논에서는 권하늘(부산상무)이 선글라스를 쓰고 싸이처럼 정확한 안무를 구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후반에도 독특한 골세레머니가 이어졌다. 페노메논 선수들은 후반 26분 김담비(전북KSPO)가 골을 터뜨리자 벤치에 몰려가 흰색 플래카드를 꺼내 들었다.
선수들이 골세레머니로 펼친 플래카드에는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이처럼 많은 골과 독특한 골세레머니가 연이어 펼쳐지자 관중들은 90분 내내 선수들과 호흡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초등학교 6학년 딸과 3학년 아들을 데리고 온 한 지역주민은 “오랜만에 아이들하고 축구경기를 보러 왔는데 골도 많이 넣고 재미있는 세레머니가 많이 나와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