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보은문화원이 기타교실을 개설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주회 자리였다. 1부~4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산 할아버지'와 '아빠와 크레파스'라는 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사랑하는 마음', '좋은걸 어떻게', '기쁜 우리 사랑을', '장미', 여고시절', '나 어떻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7080세대들이 좋아하는 가요들로 추억의 낭만을 선사했다. 18명의 회원들이 싱그러운 초여름 밤을 기타줄 선율로 감미롭게 장식한 이번 음악회는 보은문화원이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함께 취미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은문화원 기타교실(A반)회원들이 주관했다. 기타교실을 이끌고 있는 김동민(57. 김동민 노래교실 운영)씨는 "평소 음악과 기타 연주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 그동안 일상생활에 바쁘게 젖어 살다 보니 시간을 놓친 것 같다"며 "회원들 모두가 더 늦기 전에 기타를 배워야 된다는 생각에 열정들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보은문화원에 개설된 기타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2시간씩 운영되며 기타의 기본음계 및 기본코드 익히기, 간단한 음악이론 등 기타연주를 위한 기본적인 음악이론과 함께 실습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같은 문화교실 회원들인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이 특별출연해 색소폰 연주로 흥겹고 감미로운 기타연주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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