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내달 3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29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에서 개최된 올스타 전도 잔칫날답게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만큼 이번 올스타전도 선수들의 화끈한 골잔치와 골 세리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될 올스타전은 전반기 1위, 3위, 5위 팀인 서울시청과 고양대교, 충북스포츠토토와의 올스타 A팀과 전반기 2위, 4위, 6위, 7위 팀의 현대제철, 수원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상무가 올스타 B팀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올스타 전 경기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슛팅게임과 풍선다트 등 장외 이벤트 게임이 펼쳐지고 식전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특별한 이벤트행사로 경기 중 하프타임 시간을 이용, 감독과 선수가 함께 하는 400m 계주 경기가 열려 경기를 올스타전을 관람하러온 관중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 전은 KBS N Sports로 생중계 되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여자축구 올스타전을 통해 보은군이 여자축구와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면서 스포츠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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