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홍기성)이 주최한 제42회 보은군 초.중육상평가전이 12일 오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각 학교별로 모두 22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미래의 꿈나무들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이 초등부 8개 종목과 중등부 14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다음달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군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날 개인 기록으로는 그 동안 동계 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좋은 기록을 보였는데 특히 장거리 종목에서는 보은중의 신현식 선수와 육승진 선수, 보은여중 마혜림 선수 등이 우수한 기록을 보여줬다.

또한 포환과 원반던지기에서는 속리산중학교의 김승연 선수가 창던지기에서는 보은중의 김수원 선수 등이 괄목할 만한 기록 신장을 보이며 제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에 대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한편 이날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 남초부 우승 보은삼산초, 준우승 동광초, 3위 속리초
▷ 여초부 우승 보은삼산초, 준우승 동광초, 3위 종곡초
▷ 남중부 우승 보은중, 준우승 보덕중, 3위 속리산중
▷ 여중부 우승 보은여중, 준우승 속리산중, 3위 보덕중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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