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안고 떠나요" 탄부초등학교 73회 졸업식

조촐한 졸업식.. 미래를 위한 행복한 이별
2013. 02.19(화) 08:14

73년 전통을 가진 탄부초등학교(교장.연규영)가 지난 18일 작은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교사와 학부모 재학생, 내외 귀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조촐하게 개최됐다.

졸업식장은 7명의 졸업생과 가족 및 축하객들이 함께 편안하게 졸업식을 참관할 수 있도록 꾸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된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 및 상장과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6년과정의 교육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즐겁고 행복한 졸업식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동문회를 비롯한 지역의 각 기관단체에서 장학금을 푸짐하게 준비해 졸업생들을 기쁘게 했다.

연규영 교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 모두는 귀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격려한 뒤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책을 많이 읽어 책에서 지혜를 얻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하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어 졸업생들이 연단에 올라 선생님과 학부모, 후배 재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함께했던 추억,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곧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 등을 적은 각자의 편지글을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 학교측은 구내식당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을 제공해 졸업식 축하분위기를 띄웠으며,  6학년 학부모들은 뜻 깊고 행복한 졸업식을 준비해 준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단 7명의 졸업생.  그동안 학교 측은 작지만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가르침으로 크게 성장시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큰 기대로 이들을 배웅하며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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