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 주민 취업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동부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우진플라임 취업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올해말부터 일부 공장이 이전 가동할 예정인 우진플라임의 직원 채용시 군내 주민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사무직․연구직․기술직․영업직 4개 채용분야에 대하여 직렬별 채용조건을 홍보하고 군내 거주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 보은 출신으로 외지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와 이미 취업을 하고 있으나 전직을 희망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수요조사가 끝나는대로 우진플라임에 조사결과를 제공하여 직원 모집시 군 주민이 출신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군에 입주하는 우량기업에 지역인재가 많이 취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군은 1월 9일 우진플라임과 업체 위탁교육협력, 졸업생 취업 연계협조, 군내 실업고등학교 기술교육 육성 및 공동이익을 위한 분야에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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