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오는 있는󰡐지방세 실시간 전자예금 압류시스템󰡑이 지방세 징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군은 7월부터 10월까지 압류시스템을 활용해 1백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의 예금을 실시간으로 압류한 결과 58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2천6십9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프로그램을 구축해 매뉴얼 보급 및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세 실시간 전자예금 압류시스템은 체납자의 전국은행계좌를 일괄적으로 확인해 실시간으로 압류하여 채권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방세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어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확보가 곤란하고 채권확보시 체납처분 소요기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왔으나, 압류시스템으로 인해 체납처분 소요기간이 1일로 단축됐다.

군 관계자는󰡒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체납액 최소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의 10월말 현재 백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액은 750명으로 7억5천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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