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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인구 증가…'농어촌 기본소득' 효과 톡톡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이후 1,079명…정주여건 개선도 영향
2026. 08.03(월) 18:54

보은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 두달도 안돼 전입인구 1,000명 선을 넘어서며 뚜렷한 인구 유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전입자는 1,07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출자는 26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출생 16명과 사망 57명을 반영한 전체 인구는 3만695명에서 3만1,464명으로 늘었다.

이에 대해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이 인구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규 전입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하지만 기본소득 사용처와 일부 업종에 적용되는 월 6만 원 사용 한도에 대한 주민 불편도 제기되고 있다.

해당 기준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주민 의견을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 기본소득 집중신청은 오는 14일 마감된다.

농식품부 지침상 최대 3개월분까지만 소급 지급되므로, 6월 10일 이전부터 거주해 온 주민은 기한 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6월 11일 이후 전입자는 전입 후 30일이 지나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재형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보완하고, 기존 주민과 전입자 모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