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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청명·한식 산불 특별대책 추진

공무원·이장·의용소방대 등 2,401명 투입
소각 금지, 입산 통제 강화, 위반 시 과태료 부과
2026. 04.03(금) 13:04

보은군이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특별대책에 나선다.

군은 성묘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군은 '산불 ZERO'를 목표로 예방과 초동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집중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모두 2,401명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1,350명은 현장 예방·감시 활동에 나서고, 525명은 비상대기 인력으로 편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헬기 1대와 드론 2대, 지휘·진화차 35대, 차량용 방송 120대를 전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19대와 감시초소 10개소, 마을방송시설 249개소 등을 활용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논·밭두렁과 농산 부산물 소각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입산통제구역과 주요 등산로 출입도 제한한다.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성묘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청명·한식 기간은 연중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각행위 금지와 입산 자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