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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미국 연수 마무리

보은군 청소년 10명, 美 글렌데일서 '글로벌 리더' 꿈 키웠다
2026. 01.22(목) 11:27

보은군 청소년들이 미국 글렌데일시 세인트 제임스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의 청소년들이 태평양을 건너 세계를 향한 넓은 시야를 가슴에 품고 돌아왔다.

보은군은 22일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0명이 보은군민장학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3~22일까지 10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서 진행된 해외 선진지체험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보은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글렌데일시 간 교류를 바탕으로 마련된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인솔진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일정 동안 미국의 교육 현장과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진로 역량을 키웠다.

연수의 중심은 현지 학교에서의 정규 수업 참여였다.

학생들은 로즈먼트 중학교와 세인트 제임스 초등학교를 찾아 사흘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낯선 환경에 긴장도 있었지만, 수업 참관과 활동을 이어가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하나씩 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LA 북부한인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홈스테이도 큰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현지 가정에서 함께 식사하고 생활하며 미국의 일상적인 문화와 생활방식을 체험했다.

서로 다른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군은 전했다.

이와 함께 더 게티 박물관과 그랜드 캐니언 등을 방문해 미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폭넓게 둘러봤다.

특히 글렌데일시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참배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재형 군수는 "우리 지역의 보배들이 넓은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보은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보은군의 중학생 해외 체험 프로그램은 보은군민장학회의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을 통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