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진짜 복지는 지역과 함께 웃는 것" 김도화 의원, 보은군청 구내식당 '상생 휴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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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밥 한 끼를 밖에서 해결하는 문제를 넘어, 군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배려 행정'이 진정한 공직의 가치라는 지적이다.
3일 열린 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도화 의원은 군청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 "직원들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생계를 걱정하는 지역 상인들의 절박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구내식당 휴무 정례화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역 요식업 종사자들이 극심한 불경기로 어려움을 호소하며 군청 구내식당이 최소 월 4회 정도는 정기 휴무일을 설정해 외식 수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허길영 행정과장은 "올해 1월 2주간 휴무, 9~10월 4일간 휴무 등을 실시했다고 보고했으나, 김 의원은 이를 "보여주기식 일회성 조치일 뿐"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는 이벤트성 휴무가 아니라, 매주 1회 정기적인 휴무를 통해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집행부가 '직원 복지'를 이유로 구내식당 휴무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복지'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영양가 있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내부 복지라면서, 또한 군청 구내식당 문을 닫고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복지의 박탈이 아니라,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직자가 마땅히 보여야 할 '사회적 배려'이자 '상생'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자재 구입 시 관내 업체를 이용한다는 군의 답변에 대해서도 "이는 예전부터 해오던 당연한 일"이라며 "기존 관행을 성과로 포장할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힘겨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직원들의 복지와 지역 상권의 입장을 두루 살피며 점진적으로 휴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적하신 취지에 공감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더 깊이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