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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최우중 목사·최재형 군수, 소망·위로 메시지 전해
2025. 12.02(화) 00:36

보은군이 30일 저녁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보은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우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군수, 윤대성 군의회 의장, 전병일 교육장, 정경재 문화원장을 비롯해 보은군 내 각 교회 성도들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뱃들공원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예년과 같은 규모(높이 8m, 폭 4m)의 대형 트리로, 별 모양 장식과 빛이 어우러져 성탄절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점등식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캐롤송을 시작으로 △개회 △설교(최우중 목사) △축사(최재형 군수) △찬송('기쁘다 구주 오셨네') △카운트다운 및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중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 빛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빛"이라며 "어둠의 땅에 빛으로 임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천국의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으로 인해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비춰지는 빛을 통해 소망을 발견하고, 보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의 빛을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축사에서 "어렸을 때 어려운 시기에 교회에서 따뜻한 음식과 행복한 말씀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저를 인도하셨구나 하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다"며 "이 트리가 장식뿐만 아니라 보은군 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 행복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탄트리의 불빛이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곳곳에 온정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온 새해는 모든 군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점등식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와플, 오뎅, 붕어빵 등이 제공됐으며,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