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민심은 국민의힘 김문수…'보수 텃밭' 재확인 제21대 대선, 김문수 51.84% 득표, 이재명 42.02%로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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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27,900명 중 22,071명이 투표해 79.11%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유효 투표수는 21,882표였으며, 이중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1,344표(51.84%)를 얻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9,194표(42.02%)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124표(5.14%)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 미만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읍·면별 개표 결과, 김문수 후보는 보은읍(51.48%)을 필두로 속리산면(54.98%), 마로면(57.25%), 탄부면(56.15%), 삼승면(49.31%), 수한면(55.06%), 회남면(65.27%), 회인면(63.04%), 내북면(55.22%), 산외면(57.56%)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다만, 장안면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74표(47.12%)를 얻어 465표(46.22%)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보은군 내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에서만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관외 사전투표에서 1,288표(52.17%)를 확보해 872표(37.04%)에 그친 김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젊은 유권층을 포함한 관외 거주자들의 투표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본투표가 진행된 읍·면 단위 투표소 대부분에서는 이 후보가 30% 후반에서 40% 초반의 득표율에 머무르며 김 후보와 현격한 차이를 나타냈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보은 지역 유권자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진보보다는 보수적 가치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적 특성이 이번 대선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내년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중심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러나 민주당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 성과 및 야당인 국민의힘의 혁신 노력 여하에 따라 민심의 향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어, 지역 정치 지형의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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