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증평 진천 음성 보은 옥천 영동
즐겨찾기 추가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2024년 7월 26일(금요일)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민주당 이재한, 국힘 박덕흠 총선 후보자 등록 마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동남4군 선거구 변화와 안정의 대결
2024. 03.22(금) 13:02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지난 21일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1일 시작된 가운데,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출마자들은 일찌감치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이재한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을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경쟁자인 박덕흠 후보에 대해서는 "그동안 (국회의원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성과를 냈는지 의문"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재한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12년간 인구소멸 위기와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동남4군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때"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날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도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또 "결초보은의 정신으로 시대의 변화와 지역 주민의 꾸짖음에 더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이는 최근 당선 축하 파티와 관련된 논란을 의식한 다짐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동남4군 발전을 위해 지금이 최적기"라며 "집권 여당의 힘을 가진 중진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이번 대결이 3번째다.

지난 2012년 19대부터 내리 3선을 거머쥔 박덕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도 힘과 경륜을 갖춘 여당 중진 의원이란 점을 선거 운동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을 구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선 횟수가 쌓이고 정치력이 커지면서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노하우와 인맥이 생겼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초보자'가 아닌 힘과 능력, 경력을 갖춘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연이어 패한 뒤 21대 총선에서는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했던 이재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여기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세 번째 도전 결정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동안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볼 때, 저 자신 스스로를 단련하는 시간이었다"며 그 어느 때 보다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우리 지역에도 일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동남 4군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처럼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내세우며 4선에 도전하는 박덕흠 후보와 인물 교체를 내세우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는 이재한 후보 간의 양자 대결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