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선수단 보은군에서 전지훈련하는 모습

보은군이 국가대표·프로 등 엘리트 선수들이 선호하는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탁구꿈나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시작으로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으로 보은군을 찾았다.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지훈련하는 모습

2월에는 보은군 스포츠파크 조성 이래 처음으로 남자축구 1부 축구단인 강원FC 선수단이 방문해 전지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들이 보은군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선수들은 지난 1월에 이어 재방문해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길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위민도 시즌 전 전지 훈련지로 선택했다.

또한 오는 3~4월에는 여자축구 17세 국가대표 팀과 7월 및 12월에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연인원 5천명이 넘는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 선수 전지훈련으로 보은군을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프로팀 등 엘리트 선수 유치를 통해 스포츠 강군 보은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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