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행정안전부가 내년에 추진 예정인 재해예방사업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이 포함됐다고 8일 밝혔다.

재해예방사업 대상지가 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에 국비가 지원된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안에 △보은군 내북면 하궁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영동군 매곡면 유전리부터 강진리 일대(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양산면 수두리와 상촌면 고자리(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괴산군 괴산읍 신항리와 연풍면 유하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가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빈번하거나,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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