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2023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돌봄시스템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AI정보통신기술과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시스템을 도입으로 노인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4억원(도비 2억원, 군비 2억원)을 투입해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에 AI스피커, 모션센서, 출입문센서, 화재센서, 응급호출기 등 스마트돌봄시스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네어비와 디엔엑스 주식회사와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늘리고,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교육을 확대하며, 인쇄물, 홍보물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선호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2023 고령자복지주택 스마트돌봄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으로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돌봄을 통해 안정되고 건강한 노후생활 및 응급상황 대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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