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나웅)이 주최하고 보은군청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가 후원한 '2023년 어린이날 큰 잔치'가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작 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속속 입장해 초만원을 이뤘다.

비록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이날 행사장에 입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아이싱쿠키 만들기, 키링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존이 마련돼 아침일찍 부터 아이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었다.

이어 어린이들은 국민체육센터내에 마련된 놀이터로 입장해 미니바이킹, 페달보트, 슬라이딩카, 미니기차, 마술공연 등을 즐기며 신나게 뛰어놀았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푸드존이 마련돼 팝콘과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해 어린이날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최재형 군수는 "궂은 날씨에 어린이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행사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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