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풍물단이 입춘(立春)과 정월대보름을 앞둔 지난 3일 계묘년의 보은군의 발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풍물단은 오전 9시 보은농협을 시작으로 10시에는 보은군청과 보은군의회, 이후에는 보은문화원과 읍내 각 유관기관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정정화 풍물단장은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에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집안의 액운을 몰아내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는 우리 민족의 풍속”이라며 “계묘년 한 해도 보은군의 번영과 함께 군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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