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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생각을 무색케 하는 "요즘 애들"
2021. 10.28(목) 21:16

27일(어제) 오후 5시 30분께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8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 한 분이 보은읍 중앙사거리 도로 한가운데서 갑자기 쓰러졌다.

할아버지가 쓰러진 곳은 보은읍 사거리 정중앙으로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주변에는 평소보다 오가는 차량들이 많아 아주 위험한 상황,

다들 이를 어쩌나 하고 그냥 바라보고만 서있었는데, 같은 시각 길을 지나던 한 학생이 망설임도 없이 가장 먼저 뛰어와 할아버지가 다치신 데는 없는지 살펴보고는 부축해 일으켜드리는 것이다.

뒤이어 어른 두 분이 다가와 다시 한 번 할아버지가 다치신 데는 없나 살펴보았고, 몸을 일으키신 할아버지가 괜찮다고 그랬는지 학생은 공손히 인사를 한다. 그러고도 할아버지가 넘어지지 않고 잘 가시는지를 한참 동안이나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었다.

의례 어린 학생의 이 같은 모습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도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애들'하고 무조건 혀를 차고 보는 어른들의 핀잔과 편견을 생각해 본다면, 이 학생의 의젓한 행동이 어찌 귀감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