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19일,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 판매를 재개했다.

군에 따르면 결초보은상품권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10% 특별할인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잠시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판매가 다시 시작된 것.

판매 대행점도 관내 농·축협 등 19개소에서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이 추가돼 28개소로 확대됐다.

아울러 음식점과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가맹점도 지난해 800개소에서 930개소(6월말 기준)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결초보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는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상품권 판매를 다시 재개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초보은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모든 군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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