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리 보은스포츠파크 내에 '결초보은 체육관'이 준공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7일 오후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과 군의원, 보은군체육회 정환기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체육관 준공을 기념했다.


결초보은 체육관이 준공되면서 보은군민의 생활 체육 여건개선은 물론 전국대회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 스포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6월 착공한 결초보은 체육관은 2020년 10월 준공하기까지 총사업비 94억원(국비 18억원, 도비 31억원, 군비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4437㎡ 규모로 지어졌다.

또 지하 1층에는 소방·자동제어 등 기계실을 갖추고 있고, 지상 1층에는 선수전용헬스장,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실, 탁구장 등이 있다.

지상 2층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 마련돼 있을뿐더러, 특히, 환경오염 방지와 시설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대체에너지를 적용하고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경기관람을 위한 관중석이나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체육관 건립으로 다양한 종목의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 돼 건강하고 여유로운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가 더욱 활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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