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 환자로 의심되는 70대 남성 A모(옥천 청성면 거주)씨가 보은읍내에 있는 모 의원과 병원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70대인 이남성은 지난 1일과 5일 사이 보은읍내 한 안과의원과 보은읍내 한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양병원 방문당시 몸에 열이 있어 곧바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체 겸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가 다시 A씨의 검체를 검사했는데, 이곳에서는 음성에 가까운 양성반응을 보여 A씨는 현재 정확한 진단을 위해 3차 검사를 마치고 최종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3시께 나올 예정이며, 보은군은 A씨의 이동 경로 및 머물렀던 장소에 대한 방역을 모두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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