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보은군 관내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보은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사 모두는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학생들의 질 높은 원격수업을 위해 교사들은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학교는 학교실정과 교사별 수업에 맞는 온라인학습 플랫폼을 이용하여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교사들은 다양한 온라인 학습 자료를 이용하거나 자체 수업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는 것.


이중 특성화고등학교의 실습과목은 온라인 학습 자료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보은정보고는 학생들에게 수업 자료를 제공하고자 선생님들이 자체제작의 열정을 보이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해당 학교는 온라인상으로 수업 콘텐츠를 만들고, 원격수업의 노하우를 배우며, 원격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교직원 대상 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원격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탄부면 보덕중학교도 대부분의 교사가 ZOOM을 활용한 화상수업과 구글클래스룸 온라인 학습방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며 교사는 수업활동지와 디지털교과서를 수업 전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은 시간표에 맞춰 해당 교과에 접속해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는 수업시간에 다룰 교과서와 활동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은 관련 영상을 본 후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상 수업이지만 학생과 교사가 적극적으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이 일반 오프라인 수업과 다를 것이 없을 정도다.

거의 전교원이 화상으로 실시간 수업이 가능한 이 학교의 원동력은 학생 수가 적은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돕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은교육지원청 박인자 교육장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어려운 길을 동료와 함께 협력하며 가다보면 여러 가지 길이 만들어 진다. 보은관내 교사들이 원격수업의 길을 협력하며 가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업을 위해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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