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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주민들, 스포츠산업 관련 예산 부활 '촉구'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로 스포츠 산업을 이해해야"
2020. 03.12(목) 10:36

11일 박성노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이 군청 기자실을 찾아 군 스포츠산업 관련 예산 부활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성노)와 속리산내 상가 대표들이 보은군의 스포츠산업과 관련한 예산 부활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속리산관광협의회와 관광, 숙박, 외식업 대표들은 군청 기자실을 찾아 군 스포츠산업 관련 예산 부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보은군의회에 보내는 건의문을 통해 "속리산지역 40여 숙박 및 요식업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예약됐던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 등이 취소되면서 약 10억여 원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속리산은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이 맞추지 못한 결과, 관광경기가 침체돼 전전긍긍하던 중,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WK여자축구,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개최, 전지 훈련팀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는 시점에서 스포츠산업의 성과에 대한 불신으로 관련 예산이 삭감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보은군은 매년 농업인들에게 수백 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체육 분야는 고작 평균 3% 정도에 불과하고, 일부 군민들 또한 스포츠 관련 투자가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라며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은군의 지원사업 중 기업 분야에 투자하는 예산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 규모와 비교하면 숙박업과 요식업, 편의점, 카페 등 자영업자에게 주는 보조금이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 보은군이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을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깝다"며 "현재 군이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비용은 그대로 지역사회에 모두 환원되고 있고, 이 같은 투자는 향후 관광분야까지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재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포츠 관련 예산을 삭감한 보은군의회는 스포츠 관련 예산이 당리당략이라는 정치적인 이유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향적이고도 발전적인 사고를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스포츠 시설 조성 시 전체 사업의 50%이상이 국·도비를 지원받는 사업인 만큼 보은군이 추진하는 종합운동장 조성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스포츠산업에 대한 경제유발효과에 대한 집행부의 주장에 대해 정확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2020 본예산에서 체육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이와 관련 보은군의회 A의원은 "보은군의회가 일부주민들의 마구잡이식 주장에 대해 무조건 예산을 세울 수는 없는 일"이라며 "스포츠 산업이 일부주민들과 집행부의 주장대로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는지 또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판단 하에 예산심의를 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은군은 지난 10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40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 지난해 본예산에서 삭감한 예산을 또 다시 1회 추경안에 올려 뜨거운 논쟁이 빚어졌다.

당초 본예산에서 삭감된 체육관련 예산중에는 보은군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과 공설운동장 외부트랙 비가림설치사업, 생활체육공원 A구장 인조잔디교체, 제23회 충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등 체육관련 등이 포함돼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