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건설 놓고 수한면민들 '근심 가득' 대책위 구성해 적극대처 키로
| ||||
|
한국전력에 따르면 증평군 초정리로부터 보은군 삼승면 보은산단 변전소까지 총 37km를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오는 2023년까지 신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전 충북강원건설지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보은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는 것이 사업관계자의 설명이다.
|
|
그러나 15만4천V(154kV)의 21개 고압송전탑이 세워질 수한면 주민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근심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재산권, 자연경관 훼손 등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수한면 주민들은 한전의 송전선로 노선을 결정하기 위한 입지선정위원회의 역할과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 A씨는 "그동안 사업 진행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올 초부터 송전탑이 이곳을 지나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사업이 사전 주민동의 없이 밀실행정으로 진행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한면 주민들은 지난 1일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재검토와 선형변경, 주민피해 최소화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문섭 대책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사업진행 상황을 듣고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함께 선형 변경 등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전선로 결정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된 만큼 하나하나의 문제점을 찾아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은 물론 대안제시 등을 통해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어려운 때 일수록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책위에서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대책위원회 회칙 안 등을 상정해 통과시킨 후 김문기씨를 부위원장, 김종진 오석진씨를 감사, 최철현씨를 총무로 각각 선출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