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보은지역 부활절 감사연합예배가 21일 오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됐다.

보은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보은지역 부활절 감사연합예배가 21일 오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거행됐다.

부활절을 기념해 열린 연합예배는 보은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관계자, 관내 40여개 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군의장, 김도화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정영주(연합회 부회장. 생명수교회)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원남교회 박명수 목사의 기도와 연합성가대의 찬양, 목회자들로 구성한 한마음 오카리나 연주와 봉헌, 상가교회 손순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나라의 번영과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보은군기독교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정진웅 목사(성민교회)는 설교를 통해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전하면서 "부활의 기쁨과 축복이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 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민의 평안과 보은의 발전을 위해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보은지역 목회자와 성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름답고, 풍요롭고, 사랑가득한 보은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2부 순서로 부활절 감사찬양제가 열렸다.

감사 찬양제에서는 보은시니어합창단의 '영광영광 활렐루야'와 보은중앙교회 그로리아 찬양단의 '행복' 등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보은제일교회와 장애우들이 함께하는 찬양 '똑바로 보고 싶어요'와 내북면 주성교회 3여전도회가 준비한 '꽃봉우리 예술단 공연', 마로면 소여교회 여전도회의 '아따 참말이여' 율동 등도 성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보은순복음교회 찬양단의 '주님오실 그날', 송죽교회 시온찬양단의 '너는 아느냐', 창성교회 솔론몬 함창단의 '예수님 때문에' 등이 찬양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찬양제의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연합예배에 참석한 한 성도는 "부활절을 맞아 보은지역 성도들과 함께 연합예배와 참석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목사님이 설교를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모두가 부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주안에서 진정한 평강을 얻는 보은지역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