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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범한 조합원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보은신협 대표하는 정통 신협맨, 이남수 이사장 이임식
2018. 03.13(화) 01:44

40여 년간의 신협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임하는 보은신협 이남수 이사장 모습
"이제 평범한 조합원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보은신협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이남수 이사장이 12일 저녁 6시 30분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남수 이사장은 지난 40여 년간 보은신협을 대표하는 정통 신협맨이었다.

1977년 보은신협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예금계장, 업무과장, 업무부장 등 다방면의 보직을 거쳐 1996년 상무로 승진했다.

이후 2005년 명예퇴직을 선택한 이 이사장은 이듬해인 2006년 2월 보은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돼 새롭게 보은신협으로 돌아온다.

이남수 이사장은 평소 보은신협을 찾는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직접 차 한잔을 권하는 등 친근한 이미지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신협생활, 이 이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첫발을 디딜 때 보은신협 자산은 370억원, 조합원은 7000여명이있다.

그러던 것이 12년이 지난 지금은 조합원 1만여명, 자산은 무려 11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다 잉여금 50억, 출자금 70억, 자본금 120억이라는 금자탑까지 쌓아 올렸다.

이로 인해 보은신협은 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이 이사장은 금융인의 최고 명예라 할 수 있는 금융위원회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남수 이사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보은신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년이 흘렀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함께한 보은신협과 작별의 정을 나누려고 하니 어렵고, 아쉽고, 기뻤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임기동안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신뢰받고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 모든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정성어린 관심과 임직원이 삼위일체로 이룩한 성과"라고 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신협정신으로 "앞으로도 신협 발전과 보은지역 모든 분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며 "그동안 일 욕심이 많아 직원들을 어렵게한 만큼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남수 이사장의 이임식은 우병기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과 함께 열렸으며, 이.취임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고은자의장과 신협 임직원 일가친척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