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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3.1절 모습...태극기 게양 저조

지역주민 의식전환 및 관계기관 적극적인 계몽 절실
2018. 03.01(목) 17:14

제99주년 삼일절인 1일 오후 보은읍내의 한 아파트 단지, 태극기를 단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다.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보은읍내 국기 게양율이 매우 저조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이는 매번 국경일마다 나타나는 모습으로 보은군민들의 의식 전환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계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오후 보은읍내 주요 아파트 단지와 주택지를 살펴본 결과 태극기 게양율이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여 3월 1일이 국경일인지 하루 쉬는 날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1일 삼일절을 맞아 보은읍내 아파트들 중 태극기를 내걸은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은읍 삼산리 한 아파트의 경우 매 국경일 마다 한집도 빠짐없이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를 걸어 감동을 주고 있다.

35세대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국경일이면 어김없이 전세대가 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내걸어 국경일을 기념하고 있다,

반면 인근의 대형 아파트와 이평리 아파트 단지의 경우 태극기 게양이 미미하거나 아예 전체 동에 한곳도 게양하지 않은 아파트도 많았다.

총 100여세대가 사는 보은중학교 인근의 한 아파트는 삼일절을 맞은 이날 국기를 게양한 세대를 단 한 곳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인근 다른 아파트들 역시 국기 게양율이 평균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아파트단지뿐만 아니라 인근의 빌라, 보은읍내 단독주택 등에도 국기를 내건 집은 10곳 중 1곳 꼴로 발견돼 보은군민들의 국기게양의식이 지극히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A씨는 "삼일절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며 독립을 위해 싸운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의 상징인 태극기가 많이 내걸리지 않은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이 같은 모습은 나라사랑과 대한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으로 관계기관이 나서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