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보은군 금고지기 지역 환원사업...찔끔 연 수십억 수입 예측, 장학금 등 군 협력사업엔 매우 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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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지역의 한 일간지는 '연 평균잔고 600억 보은군금고 농협, 장학금 조금 내는게 전부?'라는 제목으로 "농협보은군지부가 연 4000여억 원 보은군 금고를 맡아 큰 혜택을 누리면서도 보은군민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미미하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현재 평균잔고 600억 원의 보은군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군지부는 수 십년 째 군 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내는 것과 지역행사에 자전거 등 일부 경품을 제공하는 것뿐"이라며 보은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원사업이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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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일반회사의 경우라면 총 예치금이 보은군 총예산인 4000억 정도(추경 포함)이고, 평균잔액이 600여억 원 정도면 복지건물을 지어주는 등 각종 혜택이 많았을 것이라는 점을 예로 들며, 농협보은군지부의 쥐꼬리만 한 지역 환원사업을 부각시켰다.
한마디로 지역 내 유일의 제1금융권으로 보은군금고의 독점적 지위에 있는 농협보은군지부가 자치단체의 공공예금을 취급함으로써 생기는 이익이 엄청남에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각종 군 협력사업 등에는 매우 인색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지역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농협보은군지부가 보은군의 공공예금을 취급함으로써 생기는 이익이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농협보은군지부는 매년 평균 3000억원 대의 군금고 운영으로 연간 수십여 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연평균 예금액인 600억 원을 기준삼아도 연 10억 원대 이상의 수익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독과점 은행으로 공무원 등 우량고객을 덤으로 고객화 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어 군 농협이 얻는 수익은 이보다 훨씬 더 상회할 것이란 주장이다.
제1금융권으로 보은군금고의 독점적 지위에 있는 농협보은군지부는 1985년 보은읍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홀로 보은군 금고를 관리해오고 있다.
보은군의 올 예산은 본예산을 기준으로 일반회계 3187억원, 특별회계 368억원 등 총 3555억원 이며, 여기에다 추경과 기금 등을 포함하면 모두 4000여억원에 이른다.
한편 보은군은 군 예산 예치를 위해 지역 내 유일한 제 1금융권인 농협보은군지부를 대상으로 4년마다 재계약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 오는 2021년까지 재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