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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 성당과 교회, 성탄 축하예배 거행
2017. 12.25(월) 16:51

24일 저녁 보은읍 삼산리 보은교회에서 열린 성탄절 전야제 행사 모습.
성탄절을 맞아 25일 천주교 보은성당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보은교회 등 개신교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미사와 감사예배가 열렸다.

앞서 천주교 보은성당은 24일 성탄 대축일 미사를 올린데 이어 성탄일인 25일 오전 11시에는 성탄축하 낮 미사를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보은성당 이명재 라파엘 주임신부는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축복이 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성탄의 참된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기고 높아지기 보다는 낮아지기를, 가지기 보다는 비우기를, 섬김 받기 보다는 섬기기를 택하는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자"고 강론했다.

25일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천주교 보은성당에는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성모상 인근 조경수에 장식한 수백개의 작은 전구들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크고 작은 교회에서도 25일 오전 성탄축하 예배가 열렸다.

지역 내 개신교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보은교회는 이날 오전 11시 '동방박사들의 지혜'라는 설교제목으로 안신홍 담임목사의 인도아래 성탄기념 감사예배를 올렸다.

또한 보은읍 교사리에 있는 보은중앙교회에서도 당회장 조남억 목사의 인도아래 '구주 나심을 축하해요'라는 제목의 설교와 함께 세례식이 진행됐다.

세례식이 끝난 직후 신도들은 교회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밖에도 일부 면단위 지역 교회에서도 이날 오전 성탄예배를 드린 후 교회본당으로 이웃들을 초청해 떡국 등 성탄절 음식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성탄절은 경기 침체에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 등으로 예전과 같은 떠들썩한 분위기의 성탄절 기분을 느낄 수 없는 것이 특징으로 예년에 보은읍 뱃들공원에 세워졌던 크리스마스 트리조차도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