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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 첫 시집

이재연 시인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펴내
2017. 05.22(월) 11:45

보은군이 후원하고 실천문학사가 주관하는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첫 시집이 나왔다.
제1회'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첫 시집이 나왔다.

22일 군에 따르면 제1회 오장환신인문학상을 받은 이재연(54·여) 시인이 첫 시집으로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실천문학사)를 펴냈다.

이 시집에는 현대인의 생에 관해 원초적 의미를 부여한 42편의 주옥같은 시가 실렸다.

이 시인의 시는 '관찰과 내성을 오가는 진술에 교묘하게 들어있는 호소력이 말의 유희가 아닌 생각의 깊이에서 나오고 있다'는 문단의 평가다.

한국시인협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홍일표 시인은 "이 시인의 시를 따라가다보면 존재의 쓸쓸함이 배면에 자욱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냉온의 정서를 조율하면서 균형을 유지한다"고 평했다.

이번 시집은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첫 시집으로, 다른 수상자들의 시집 출간도 이어질 것으로 문단은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도 신인 시인들이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도록 시집 출간비용 지원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장환신인문학상은 보은 출신 오장환(1918~1951년) 시인의 시적 성과를 기리고 부박해지는 문학적 환경 속에서 시의 현실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2012년 제정됐다.

그동안 이 시인을 비롯해 신윤서(2회)·리호(3회)·채인숙(4회)·박순희(5회) 시인이 수상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