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증평 진천 음성 보은 옥천 영동
즐겨찾기 추가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2026년 10월 23일(금요일)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천주교 신부 술자리 폭행...50대 중상 입혀
2017. 04.18(화) 16:49

천주교 신부가 술에 취해 주민과 주먹다짐을 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8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쯤 보은군 보은읍의 한 음식점 앞에서 성직자 A(48)씨가 술에 취해 주민 B(59)씨와 말다툼끝에 주먹을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피해자 B(59)씨는 안면부 함몰 등의 중상을 입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피해자 B씨는 보은군 보은읍의 한 음식점에서 A(48)신부 일행 3명과 술자리를 하다 A신부로부터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주 6병과 양주 1병 등을 나눠 마신 일행 모두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뒤 음식값을 지불하고 나오려는 데 A 신부가 뒤따라와 갑자기 뒤통수를 때렸다"며 "맞고 쓰러졌는데도 계속 폭행해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술자리에서는 심한 다툼이 없었고, A신부 측이 계산하려는 것을 막고 제가 계산하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가벼운 언쟁만 했다"고 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출동한 경찰이 119구급차량을 불러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른쪽 눈두덩과 광대뼈 등 안면부 3곳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B씨는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 A 신부는 "B씨를 폭행한 것은 맞다"면서도 "먼저 폭행한 것이 아니고, 술자리에서 폭언하는 B씨를 피해 나왔는데 B씨가 뒤따라와 폭행하는 바람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상대로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헉 "이럴 수가"...천주교 신부가 벌인 폭력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