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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진정될까…"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지난 13일 3건 동시발생 이후 주춤, 추가 의심증상 없어
2017. 02.20(월) 12:39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긴급 백신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최대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은에서는 지난 5일 마로면 관리기 젖소농장에서 올 겨울 전국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8일 6곳의 추가 확진 농장이 나왔다.

지난 13일에는 첫 확진 농장의 1.7㎞ 이내 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연쇄 발생했으나 이후 주춤한 상태다.


군과 충북도는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이는 가축만 살처분한다는 방역 지침과 관계없이 확진 농장 4곳의 소 212마리를 모두 예방적 살처분 했다.

이어 방역 당국은 지난 7일까지 보은 지역 내 우제류 5만 2000마리와 도내 젖소 2만 3000마리에 대한 일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소를 제외한 돼지 등 나머지 우제류 역시 보은군과 인접한 청주·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 등 6개 시·군은 지난 17일까지, 충주·제천·단양·증평 등 나머지 4개 시·군은 지난 19일까지 백신 접종을 끝냈다.

통상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안정적으로 생성되려면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충북 지역의 모든 우제류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는 오는 26일까지 유지된다.

또 오는 24일까지는 군(軍) 제독차 6대 및 군 장병 44명, 광역방제기 6대, 공동방제단 4개 팀을 동원해 지역 내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해 마지막 방역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 지역 우제류의 경우 오늘로 백신 접종 2주째가 되면서 항체 형성률이 100%에 근접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달 말까지는 기존대로 축산농가 예찰과 바이러스 차단방역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