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가 '201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천 대제중학교와 보은고등학교가 201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충북여중과 미덕중, 운호고, 신흥고는 우수학교로 각각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대제중과 보은고는 법정부담금 증대 노력, 학교재정 운영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학교에는 1000만원, 우수학교에는 500만원의 자구노력비가 지원된다.

지원비는 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수학습활동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사학경영의 효율성을 진단하고,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내 사립 중·고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10부터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진행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격년제로 실시되는 사학기관 경영평가와 함께 우수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게 법인과 사립학교의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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