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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 9일 출범...자산 2000억 규모

보은에 본점 두고 통합업무 시작, 3개 군에 4곳 지점 운영
2015. 03.04(수) 23:33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은 지난 9일 합병업무개점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보은,옥천,영동군의 통합축협이 오는 9일 출범한다.

3일 보은축협 따르면 옥천영동축협과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돼 9일 낮 12시 보은축협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통합조합의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이 9일 통합 출범기념식을 가진 가운데 관계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새로 탄생하는 총자산 2000억원 규모의 거대 '보은옥천영동축협'은 보은에 본점을 두고, 3개 군에 4곳의 지점을 운영한다.

조합원 수는 1647명, 직원 수는 93명이다.

이 축협은 통합에 따라 앞으로 최대 170억원의 무이자 자금과 합병 추진비 등 조합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권역 광역화와 경제사업 활성화 등 축산농가 지원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1일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도 치르지 않는다.

농업협동조합법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흡수 통합할 경우 법인 등기를 완료한 때부터 2년간 현 조합장의 임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구희선 현 보은축협조합장 체제로 2년을 보낸 뒤 2017년 초에 새 조합장을 뽑는다.

보은축협과 옥천영동축협의 통합은 부실경영 등으로 각종 문제를 일으킨 옥천영동축협의 파산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옥천영동축협은 2012년 경기 양평지방공사에 외상 납품한 돼지고깃값 47억원을 회수하지 못하는 등 부실경영을 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통합 권고를 받았다.

두 축협은 지난해 9월 28일 '통합 찬반투표'를 한 결과 모두 조합원 반수 이상 투표와 투표 조합원 반수 이상 찬성으로 통합을 결정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