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꽃의 神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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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팥알만한 크기의 대추꽃<사진>은 언뜻 보기에는 눈에 잘 띄질 않는다.
그러나 연녹빛 꽃잎과 함께 도드라져 더욱 신비롭게 보이는 이 작은 꽃잎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묘한 늪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실크같이 부드러운 꽃잎은 날렵한 깃을 여민듯 세우고, 강인한 군대의 별모양 계급장처럼 생기 있는 아름다움은 권위로 다가오기까지 한다.
대추꽃이 품고 있는 신비로움은 무엇보다도 작은 꽃이 표현해 내는 아름다움에 있는 듯 하다.
가까이서 바라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서로 느껴질 달콤한 속삭임, 마른 장마에 맞춰 만개한 대추 꽃잎은 풍년의 신호다.
활짝 피어오른 작은 꽃잎은 결실의 계절을 기다리는 농민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고 신비한 힘이라 할 것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