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보은지역내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이번 일제정비는 지난 6월에 실시한 각 읍면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보은군은 훼손번호판 1,933개, 망실번호판 286개 등 총 2,219개의 건물번호판을 교체 및 재부착 한다. 또 조사결과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은 즉시 교체함은 물론, 한국주소정보시스템(KAIS)의 전산관리 자료와의 일치 여부도 확인해 오류 자료를 정비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건물번호판 정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도로명주소 라벨 스티커배부,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설치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도내 최초로 도로명주소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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