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9일 다음달 25일 개막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은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음달 25일 개막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도민체전 추진위원회는 정상혁 군수를 위원장으로 141명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으로 구성돼 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충북도민체전 추진위원들이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사계획 및 관련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보은군체육회 최상열 전무이사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계획 및 기관별 협조사항 설명과 대행사인 CJB엔터컴의 주요행사 계획보고 등 기관별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6년 만에 다시 보은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의 숨은 주역이될 자원봉사자들이 29일 보은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이어 군은 오후 5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민체전 성공다짐 선서문 낭독, 도민체전 홍보영상 및 행사계획 설명, 자원봉사 근무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중 경기안내, 교통정리, 경기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보은군의 문화·예술 자생단체를 활용해 검소하고 알찬 체전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면서 "연수가 오래된 체육시설은 국·도비 23억원과 군비 22억원 등 총 45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하는 등 성공적인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루자 보은의 꿈, 모으자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다음달 25일 오후 4시30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도내 11개 시·군선수단 4122명은 시·군을 대표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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