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가는 세시풍속을 전승 보존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8회 산외면 민속한마당축제'가 9일 산외면사무소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산외면 청년회(회장 조명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상혁 군수와 이달권 군의장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오전 9시 풍년기원제를 시작된 한마당축제는 개회식에 이어 윷놀이와 민속놀이, 풍물굿패공연, 보은군음악협회 무지개 악단의 연주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산외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광역시 계양1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이 초청돼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산외면 민속한마당축제는 산외면 청년회의 주관으로 지난 1996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18회에 걸쳐 행사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