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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상임 이사선출 금품살포 의혹, 경찰 내사 중
2013. 12.04(수) 17:04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상임 이사 선출을 둘러싸고 금품이 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보은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2일 치러진 이 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관련해 돈 봉투가 전해졌다는 의혹이 일자 4일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남보은 농협은 자산 규모가 1500억원 이상이면 상임 이사를 두도록 한 농협법에 따라 올해 말 총회에서 상임 이사 1명을 선출할 예정이었다.

이에 지난달 14일 7명으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지난 2일에는 농협 전임원이었던 A씨를 후보자로 추천해 대의원총회에 올렸다.

인사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A씨는 오는 13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인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연봉 7600만원을 받는 남보은 농협 상임이사로 선출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의원 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상임 이사 선출과 관련해 추천위원 등에게 금품이 뿌려졌다는 소문이 돌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당사자인 A씨는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려는 모함'이라며 돈 봉투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같은 불법선거 의혹이 일자 남보은농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금열)는 지난 3일 오전 "상임이사 선출을 둘러싼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진실을 밝혀 달라"며 보은경찰서에 진정서를 냈다.

이에 경찰은 A씨와 이 농협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 등을 상대로 금품제공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