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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택시들 때문에 길을 건너기가 어려워요"

횡단보도 불법 주정차, 주민들 강력 단속요구
2013. 09.04(수) 10:24

보은읍 동다리 인근이 승객들을 태우려는 영업용 택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인도와 횡단보도 등을 수시로 가로막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영업용 택시들 때문에 사고의 위험성과 함께 보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2일 오후 5시께 보은읍 동다리 인근 대형마트 앞 도로(사진).

이곳은 언뜻 보기에 6차선 도로이지만 별도의 택시 승차장이 없어 영업용 택시가 횡단보도와 인근 우측 모서리에 정차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같은 모습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면서 "횡단보도와 인도를 오갈 때 사고위험을 느낄뿐더러 보행권이 침해되고 있는 것 같아 화가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이구동성으로 "아무리 생계를 위해서라지만 안전이 우선이다" "학생들이 사고가 날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관계당국이 나서 강력한 단속과 함께 대책마련을 강구해야 한다"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조치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곳 도로를 매일 이용하는 중학생 이모(15)군도 "택시들이 등하교 때마다 늘 횡단보도에 주차하고 있어 길을 건너기가 불편할 때가 많다"면서 "어른들이 먼저 안전에 대한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량을 이용해 대형마트를 찾은 김모(45)씨는 "이곳을 지날때면 마트앞 인근이 복잡하고 위험해 별도의 택시 정차구역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도 관계행정기관은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않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아래의 사진은 동다리 교차로 인근 모서리에 주정차해 있는 영업용택시로 읍내 중앙사거리에서 나오는 우회전 하려는 차량(힌색승용차)이 매우 어렵게 우회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관계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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