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증평 진천 음성 보은 옥천 영동
즐겨찾기 추가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2026년 10월 23일(금요일)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학교 앞 인근 정신요양원 안된다" 주민반발

이평리 아파트 지역주민, 학부모 강력 반발
2013. 06.04(화) 07:40

학교 정문 인근에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있는 정신요양원이 들어선다고 하자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3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보은읍 이평리 현재 Y병원을 운영 중인 모 법인이 병원 옆 부지에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신요양원 건립을 신청해 오자 읍사무소가 찬반을 묻는 서류를 인근아파트 대표들에게 발송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인데다 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고 학교 정문입구인데 정신요양원이 들어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정신요양원 부지는 현재 Y병원이 있는 곳으로 이곳은 바로 인근 B중학교 정문입구에 위치해 있다.

또 이 일대는 아파트단지를 포함해 단독주택 등 1천여 가구 4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생활밀집 지역이다.

문제는 또 있다. 이번에 신청된 정신요양원은 지난해 1차 신청돼 거부된 적이 있으나 올해또 다시 건립허가를 재신청 해온 것이다.

여기에다 병원측은 최근 보은군청에서 사무관으로 퇴직한 전직 공무원 출신 2명을 법인 이사로 등재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병원 측이 지난해 허가 서류가 반려되자 전직 고위 공무원을 끌어 들여 다시 재 허가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병원 측이 허가신청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받아 들여 지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향서를 인근 아파트에 보내 찬반여부를 묻는 것일뿐 아직 허가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다"며 "곧 주민여론을 취합해 충북도로 의견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